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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대로 썩은 빙상계, 황대헌은 대체 왜 반칙하는가?스포츠 2024. 4. 8. 17:00반응형
올 시즌에만 4번째 반칙으로 실격당한 황대헌, 왜 자꾸 이러는걸까?
지난 4월 6일
쇼트트랙 500미터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황대헌이 박지원과 충돌하며
올해 4번째 부딪힘이 있었고 이로인해 황지헌은 2위, 박지원은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심판은 별도의 패널티 없이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4월 7일
이번에는 국가대표 1,000미터 예선에서는 박노원을 밀치며 조 2위로 진입했지만,
반칙으로 인정되며 황대헌은 실격패를 당하게 됐다.
과거 박지원과의 충돌 이후 사과가 없던 황대헌은 이번에는 박노원에게 다가과 먼저 악수를 청하며 사과를 했다.
빙상연맹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체대와 비한체대로 파벌을 나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때문에 계속 한체대 출신인 황대헌과 빙상연맹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매번 황대헌과 충돌했지만 사과받지 못한 박지원은 단국대 출신이며, 이번 반칙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사과를 받은 박노원은 한체대 출신이라는 것도 눈에 띈다.
연맹은 보도를 통해,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사태를 무마하고 있는 상황이다.
10년도 넘게 이어지는 빙상연맹의 파벌, 빙상연맹의 52%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 시점에서 페어플레이가 사라진 스포츠를 응원할 가치가 있는 지 생각해봐야할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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