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레전드 아이유의 SBS 가요대전 빨간원피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코로나라는 역병이 돌기 전, SBS에서는 연말 시상식 행사라는 것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많은 관객들이 모여서 함께 환호하고, 가수들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그런 행사들이 비일비재 했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SBS 연말 가요대전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전설의 레전드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아이유'라는 가수였다. 당시 아이유가 부른 노래는 '이 지금' 이라는 노래였는데, 본인의 이름 '이지은'을 유머러스하게 제목에 녹여낸 발랄한 노래다.

 

당시 이 무대가 큰 화제가 됐던 것은 역시나 아이유의 미모 덕분이 아니었나 싶다.

첫 등장시에는 귀여운 산타미를 뿜뿜하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성숙미를 폭발시키며 가요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설의 레전드, 탑 오브 최고로 남아있지 않나 싶다.

 

 

초반에는 귀여운 산타미를 뿜뿜하며, 관객을 예열시키던 아이유. 

 

 

무대 후반부에 산타 가운을 집어던지면서, 레전드 미소를 날려주고 무대를 마무리해버렸다. 말 그대로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당시 이 빨간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의 모습은 엄청난 화제였고, 오프닝 무대임에도 조회수 190만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가요대전을 기점으로 전후를 알 수 없으나, 이 원피스를 찾다보니 콘서트에서 입었었던 의상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도 이 빨간 원피스를 입은 아이유의 사진과 움짤을 구할 수 있었다.

 

 

노래 자체도 너무 발랄했고, 시기가 크리스마스인 만큼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이유의 미모가 참 많은 역할을 했구나 하는 것이다.

 

올해 연말에도 크리스마스가 좀 잠잠해져서 아이유느님의 연말 무대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