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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멜로 드라마 Best 3
    시청하기 2021. 10. 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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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비가 오는 날이면, 문득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마치 첫 눈이 오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가 생각나듯이 말이다. 오늘은 드라마 덕후로서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멜로드라마들을 추천해주려고 한다. 

     

    가장 오래전에 방영된 드라마들부터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순서와 리뷰이다 보니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드라마 파스타 🍝

    방영시기 : 2010년 01월 ~ 2010년 03월
    등장인물 :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회차정보 : 20회
    볼 수 있는 곳 : 왓챠

     

    드라마 파스타는 2010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시청률 20%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달성했었다. "예 쉪!" 이란 말이 아직도 유행어처럼 쓰게 된 것은 이 드라마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방에서 일어나는 레스토랑 경영과 음식에 대한 철학, 그리고 공효진과 이선균의 러브라인이 이 드라마의 주 내용이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음식의 색감이나, 주방 밖에서의 패션등이 엄청난 화제였었다. 당시 공효진과 이선균이 입고 나왔던 코트에 두꺼운 목도리를 레이어드한 패션이 한동안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10년이 넘은 지금 다시 보더라도 촌스럽지 않은 색감과 패션, 그리고 눈 내리는 배경때문에 아직도 많은 30대가 겨울만 되면 다시보게 되는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도깨비 ❄️

    방영시기 : 2016년 12월 ~ 2017년 01월
    등장인물 :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회차정보 : 16회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아시아를 뒤흔든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김은숙 작가의 대작 '도깨비'. 특히 수준높은 CG실력을 보여준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덕분에 엄청난 영상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와 인간의 오랜 시간 시간을 걸친 인연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에는 너무 유명해서 보고 싶지 않다는 사람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특히 이 드라마는 초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몇 달 동안의 이야기가 주 배경이라, 드라마를 옆에 틀어만 놓고 있어도 마치 스키장에 있는 듯, 눈이 많이 오는 산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OST 또한 소유와 정준일의 조용한 발라드가 더해져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역시 이 드라마의 묘미는 공유와 이동욱의 미모이지 아닐까 싶다.

     

     

     


     

     

    사랑의 불시착 💂🏻‍♂️

    방영시기 : 2019년 12월 ~ 2020년 02월
    등장인물 :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회차정보 : 16회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사랑의 불시착은 가장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로 일본과 북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고 한다. 북한에 불시착한 손예진과 북한군 현빈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이다. 사실 나도 방영당시에는 주제 자체가 별로 땡기지 않아 신경도 쓰지 않다가. 올해 처음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이후, 엄청난 후유증에 빠져 살았다.

     

    스토리 전체가 굉장히 생소하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쌀쌀한 날씨에 이런 따뜻하고 열정적인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드라마로 추천하고 싶다. 이제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드라마 방영당시까지만 해도 현빈과 손예진은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후 연애를 인정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드라마를 본다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분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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